더 글로리 결말 이어 더 글로리 시즌 3 시즌 2 예고 해야 하나?

2022년 개봉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학폭의 피해자의 모든 것을 말합니다. 피해자는 18년의 긴 시간동안 고통속에서 가해자를 향한 복수만을 생각하면 죽지 못해 살아냅니다. 김은숙 작가 작품이었고 배우 송혜교가 주연을 맡았기 때문에 더 관심이 집중되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드라마를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더 글로리 결말 이어 더 글로리 시즌 2까지 이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글로리 결말

 

더 글로리 줄거리

더 글로리는 8부작씩 파트1과 파트2로 나누어서 개봉되었습니다. 파트1에서는 18세 문동은의 학교폭력 그리고 복수를 위해서 살아내는 과정을 풀어갑니다. 파트2에서는 문동은의 학폭 가해자를 향한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됩니다. 조용히 계획하고 판을 깔고 먹잇감을 물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렇게 복수는 시작됩니다.

 

18세 문동은은 부모의 그늘안에서 살지 못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도움을 주려고 했던 양호선생님마저 학교를 그만두게 되면서 철저히 혼자입니다. 결국 자퇴서를 내고 지옥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그 때의 기억은 평생 그녀를 지옥에서 살게 합니다.

 

친구 윤소희의 몫까지 복수해야 한다는 것이 그녀를 차가운 강물에서 나오도록 합니다. 행복하지도 웃지도 말아야합니다. 그 때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문동은을 돕는 조력자들이 나타납니다. 매맞는 아내로 살아온 강현남은 남편을 헤치우기 위해 문동은과 한 편을 먹게 됩니다. 살인자에게 죽임을 당한 아버지를 눈앞에서 목도한 주여정은 문동은의 판에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녀가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먼저 움직입니다.

 

박연진은 기상 캐스터로 한 아이의 엄마로 그렇게 모든 것을 다 이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잘 고른 남편은 건설회사 대표입니다. 여전히 자신의 만든 궁궐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변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8년 전의 박연진과 지금의 박연진은 한결 같습니다. 그래서 복수가 더 쉬었을 문동은입니다.

 

하지만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과 딸 하유슬로 인해서 잠시 흔들립니다. 죄없이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던 문동은의 마음입니다. 자신을 아프게 했던 가해자에게만 복수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8세 문동은의 삶을 송두리채 앗아간 박연진, 그 곁에서 함께 동조하고 즐겼던  이사라, 손병호 그리고 전재준까지 문동은이 짠 복수의 판에서 철저히 부서집니다. 전부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런 조건없이 그녀의 망나니가 되어준 주여정을 떠나 삶을 끝내려고 합니다. 친구 윤소희가 떨어져 죽게된 그곳으로 가서 마지막 삶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더 글로리 결말이 이런 모습이라면 정말 슬펐을 겁니다.

 

더 글로리 결말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잘 크지는 못했지만 봄날에 한껏 피어오는 꽃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문동은이 다시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래야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문동은이 주여정이 짠 판에서 신나게 놀아줘야하기 때문입니다. 주여정은 교도소 의무과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를 이감시키면서 그의 복수는 시작됩니다.

 

다음 만남에서는 자신이 겪은 지옥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번은 가해자에게 지옥같은 삶을 맛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주여정의 판에서 문동은은 어떤 춤을 추게될지 궁금합니다.

 

🎬🎬더 글로리 결말 다시보기

 

 

더 글로리 시즌 2 예고

주여정은 트라우마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범죄자이지만 치료를 해야한다는 의사의 사명감을 몸소 실천했던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했습니다. 라면을 먹는 아들을 직접 보고 싶어서 아버지를 죽였다는 범인의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들어야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법 테두리 안에서 범인은 안전하게 보호 받고 있는 것이 더 화가 납니다. 결국 복수를 위한 자신의 판을 짜야 합니다. 주여정을 떠나 6개월 넘게 소식이 없던 문동은이 여정 앞에 나타납니다. 바로 자신들이 짠 판 안으로 범인을 집어 넣을 준비를 하고서 말입니다.

 

주여정의 복수도 문동은과 주여정의 사랑이야기도 함께 전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픈 과거를 이겨내고 당당히 살아내는 피해자의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현실 속에서 고통받고 있을 진짜 피해자에게 힘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더 글로리 결말 이어 더 글로리 시즌 2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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