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에 이어서 매주 금요일 밤을 힐링 타임으로 채워줄 서진이네 식당은 이제 오픈 준비를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길거리 음식을 대표하는 분식이 멕시코에서 과연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오픈 첫날에는 비가 왔었습니다. 서진이네 식당 영업 2일 차! 과연 오늘 준비한 음식을 모두 팔 수 있을까요? 아니면 식구들이 먹어야 할까요? tvN 서진이네 식당 메뉴 그리고 영업 2일 차 바칼라르 맛집 등극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진이네 식당 메뉴
서진이네 식당으로 떠나기 전에 멤버들은 모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현했던 이원일 셰프에게 메뉴 개발을 도움받게 됩니다. 챙겨야 할 것이 많다 보니 식당을 준비한다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윤식당에서 그랬듯이 모든 멤버는 또 이 상황을 잘 이끌어 나가리라 기대해 봅니다.
김밥 코너와 떡볶이는 개방형 주방에서 김밥왕 이사 정유미가 맡습니다.
싱싱하고 푸짐한 야채를 듬뿍 넣은 색다른 소고기김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김밥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멕시코의 더운 날씨를 고려해서 야채를 익히지 않고 김밥 재료로 쓰고 된장마요네즈 소스를 곁들여서 먹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김밥의 종류는 불고기김밥, 참치김밥, 유부김밥이 있습니다.
서진이네만 알고 있는 비법 양념이 준비되었습니다. 떡볶이는 기다란 가래떡과 어묵이 기본구성입니다. 떡볶이위에는 바삭하게 튀긴 김말이와 튀김 만두가 고명처럼 얹어지게 됩니다. 역시 아는 맛은 무섭습니다. 빨간 국물이 식감을 자극하기에 딱 좋을 빛깔입니다.
라면과 핫도그는 요리왕 주방장 박서준이 담당합니다.
직접 만든 핫도구 반죽이 대단합니다. 줄 서서 먹는 길거리 맛집의 핫도그 반죽 바로 그 비주얼입니다. 치즈와 소시지를 반반 끼운 꼬치를 핫도그 반죽에 넣어 돌돌 말아주며 핫도그 모양을 만듭니다. 그리고 사각으로 자른 감자를 얹고 튀김기에 넣으면 됩니다. 이제 핫도그가 익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설탕과 소스를 뿌린 핫도그는 바로 겉바속촉으로 끝내주는 비주얼입니다. 결국 집에 있는 냉동 핫도그를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말았습니다.
서진이네 식당 메뉴판
- 불고기 김밥, 참치 김밥, 유부김밥
- 라면, 치즈라면
- 떡볶이, 치즈 떡볶이
- 핫도그, 반반 핫도그
서진이네 식당 영업 2일 차
서진이네 사장, 이사, 주방장, 인턴이 2일 차 영업을 준비하는 동안 인턴 최우식은 스케줄을 마치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영업 2일 차 토요일은 역시 주말이라 거리에 사람이 많습니다. 12시 35분 매장에 출근을 합니다. 이서진은 2시에 오픈 가능하냐고 합니다. 역시 사장 마인드 장착한 이서진입니다.
영업 2일 차 매장 테이블이 모두 채워졌습니다. 김밥왕 정이사가 만드는 불고기 김밥 주문이 밀릴 정도입니다. 아마도 한국의 불고기맛은 이미 소문인 난 걸까요? 아마도 서진이네 영업 2일 차! 바칼라르 맛집으로 등극할 것 같습니다. 직원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손님이 식사하는 시간 동안 짬을 내서 핫도그 간식을 즐기기도 합니다. 역시 요리왕 박부장이 해준 핫도그는 일품입니다. 바쁘기도 하지만 이런 여유가 부러운 서진이네 식당입니다.
꿈은 쉐프, 현실은 잡일 담당인 설겆이왕 인턴 BTS 김태형은 오픈 첫날 벌써 분위기에 익숙해진 듯합니다. 슬슬 적응이 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주방일도 척척 해내고, 눈치 빠르게 멕시코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해서 불닭마요소스도 만들어 냅니다. 사장님이 바쁠 때는 홀 업무도 돕습니다. 역시 하나를 알면 둘을 하고 눈치가 빠른 BTS 김태형입니다.
홀에 손님이 밀려서 바쁜 시간 홍보왕 인턴 최우식이 도착합니다. 16시간 비행기와 차를 타고 왔지만 바로 주방에서 설겆이를 시작합니다. 역시 인턴은 외로운가 봅니다. 하지만 역시 센스쟁이 최우식은 바로 업무를 익히고 자신만의 일을 찾아냅니다. 윤스테이에서 보여줬던 바로 최우식 모습 그대로인 듯합니다.
사장 이서진은 역시 사장이지만 고기손질, 생강갈기, 주문받기, 계산하기, 서빙하기 등 매장에서 가장 바쁜 사장님입니다. 그리고 손님의 원하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는 훌륭한 오너입니다. 또한 숙소에 가면 하루종일 힘들었을 동생들의 저녁을 챙기는 자상한 형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맏형처럼 때로는 선배처럼 가식 없이 프로그램에 임하는 모습이 바로 이서진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하루가 되는 곳! 또 누군가에게는 일상을 벗어나 낭만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멕시코 바칼라르는 그런 곳인 듯합니다. 서진이네를 보고 있으면 나도 어느새 그곳에 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서진이네는 외국에 한국 음식을 알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동시에 일상이 바쁜 우리를 잠시 쉬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tvN 서진이네 식당 메뉴로 영업 2일 차 바칼라르 맛집 등극이 가능해 보입니다.
서진이네 출연진 및 tvN 서진이네 편성표 (ft. 배우 윤여정이 프로그램 고사한 진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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