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알려주는 앱이 있는 것처럼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알려주는 미세미세라고 하는 어플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시로 외출해야 하고, 매일 집안 공기를 환기해야 하기 때문에 어플 확인은 생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안 환기를 시킬 수 없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는데요. 하루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는 공기청정기 필터 교환주기 및 공기청정기 리셋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아주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가전제품입니다. 흡입구를 통해 빨아들여진 공기가 프리필터를 거쳐 탈취필터를 지나 헤파필터를 통과하게 되면 깨끗한 공기가 되어 다시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3단계의 필터를 통과하면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는 필터에 걸러져 집안 공기의 질을 개선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제품의 기능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의 주기적인 교체와 관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요즘 겨울 미세먼지에 이어 곧 다가올 봄철 황사까지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데요.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집안 환기가 어렵다 보니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켜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좋은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거실에 한 대 놓았고, 안방과 아이들 방 중간에 한 대 놓아두었습니다. 벌써 6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 기능적인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함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공기청정기 필터 교환주기
두대의 공기청정기를 거의 1년 350일 이상 풀가동하다 보니 그만큼 필터 교환주기도 짧아지는 듯 합니다.
필터 교환주기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하루 24시간 전원을 끄는 일이 거의 없이 가동하게 되는 필터라면 교환주기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입니다. 왜냐하면 교환 없이 오랫동안 필터를 사용하게 되면 사실상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필터를 교체하지 않을 경우 포집된 먼지는 필터에 쌓이게 되고 어느 순간 필터는 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에 이르게 됩니다. 즉, 청정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것뿐만 아니라 부품의 이상으로 기능상의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빈도와 시간이 다를 경우 그 교환주기를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1년 혹은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는 교환시기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 중에 필터 교환주기가 되면 커버 윗부분의 "필터교환" 부분에 빨간색 경고등이 들어옵니다. 이때가 바로 새로운 필터로 교체해야 하는 시기임을 인지하면 됩니다.
필터 교체 방법 및 공기청정기 리셋 방법
"필터교환"에 경고등이 켜지거나 깜박이면 아래 과정을 참고해서 필터를 교체합니다.
위 과정은 브랜드와 모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 방법
1)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전원을 꺼줍니다.
2) 앞면 커버 상단의 양 옆을 잡고 앞으로 잡아당겨 줍니다. 아랫부분에 고리가 있으니 커버의 위를 먼저 잡아당긴 후에 연결고리에서 커버를 꺼내야 합니다.
3) 가장 바깥 부분에 있는 프리필터는 위쪽 양끝 부분의 돌출부를 눌러서 잡아당깁니다. 이때 프리필터와 함께 있는 탈취필터도 함께 빼낼 수 있습니다. 탈취필터를 당겨서 빼냅니다.
4) 마이크로집진 필터를 빼냅니다.
5) 새로운 필터를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프리필터의 교체는 2~4주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진공청소기로 흡입해서 제거하거나 물세척을 할 경우에는 건조 후 조립하여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용하는 횟수와 오염 정도에 따라 그 주기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닉스 공기청정기 리셋 방법
필터를 교체하고 나면 꺼두었던 전원을 다시 켜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새로운 필터로 교체한 후에도 경고등이 여전히 켜있거나 깜박거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앞면 기능 선택 부분에 있는 "리셋"이라고 쓰여 있는 곳에 작은 구멍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리셋 부분의 작은 구멍을 살짝 눌러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필터교환에 켜져 있는 경고등이 사라지게 됩니다.
필터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집안 환기 시에는 꺼두어야 합니다. 공기청정기를 켜둔 상태로 환기를 하게 될 경우 창문을 통해 외부로부터 유입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계속 제품 내로 유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오염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필터의 수명 단축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는 같은 공간에서 오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습기에서 습도 조절을 위해 배출되는 물방울은 필터 중 하나인 헤파필터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필터 내에 갇힌 물방물은 세균증식의 원인이 되고, 습한 환경은 필터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요리할 때는 잠시 꺼둬야 합니다. 요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기름 유증기와 음식 냄새는 모두 흡입구에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다량의 미세먼지로 인식되고, 수명 단축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피부에 닿는 공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아마도 곧 봄이 오려나 봅니다. 봄이 되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동반되어 환경 문제가 될 텐데요. 미리미리 봄맞이 준비를 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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